뵈요 봬요

 

한국어는 말을할 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막상

텍스트로 적어서 상대방에게 전하려고 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단어가 쉽게 서술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유는 바로 수없이 많은 동음 이의어 때문이겠죠.

안다 앉다, 새다 세다, 땠다 뗏다 등등 너무나도 우리 일상에는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요.

 

 

 

물론 문맥듣거나 보는 것으로 충분한 의미전달은 가능하지만

직장 상사 혹은 자신보다 서로 존대를 하는 상황에서라면

보다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나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단어

뵈요 봬요 여러분은 어떤게 정답인지 느낌이 오십니까?

 

 

뵈요 봬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문장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뵈요.

내일 다시 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두번째 봬요. 가 맞습니다.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뵈와 요의 각각의 역할을 알아야 합니다.

 

뵈는 어간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에 와야하며

요는 보조사로 국어 문법상 어간 뒤에는 보조사가 바로 올 수 없음으로

뵈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틀린 문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뵈는 려, 면, +ㄹ 등과는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2일뒤에 다시 뵈려고 해요.

        언제 다시 뵈면 됩니까?

        다음 명절엔 찾아뵐게요.

 

 

 

봬요

봬요. 는 3가지로 나눠 분석이 가능합니다.

뵈=어간

어=어미

요=보조사

이렇게 나눠져 있어 뵈어요의 준말로 봬요를 사용하고 있어

문법상 옳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뵈요와 봬요가 헷갈린다면

중간에 어를 한번 넣어서 뵈어요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문법 어휘 중 하나인 뵈요 봬요를 알아보았는데요.

중요한 문서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헷갈리지 마시고 뵈어요라고 

적는 습관을 기릅시다!

 

 

안되다 안돼다, 안됩니다 안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