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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헬스

내성발톱 자가치료 이렇게 해보세요

by 돈벌부자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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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하는 다양한 훈련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힘들다고 손꼽는 훈련에는 행군이 있습니다. 군화를신고 무거운 군장과 함께 하루 반나절 이상을 걷기만 하는 훈련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고됨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평소 발쪽 또는 다리쪽 건강이 좋지 못한 동기나 선후임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맞후임이던 아이가 내성발톱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선임들이 한참더 많은 상태였기에 후임은 아픈내색 않고 절반정도 가서 휴식을 취할때 발이 이상하다며 군화를 벗었는데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내성발톱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성발톱이라는 병명과 증상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내성발톱을 앓고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고,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내성발톱이 왜 생겨나고 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발톱

내성발톱이란 정확히는 내향성발톱으로 피부 위에서 약간의 완곡함을 가진 형태로 자라나야 하는 발톱이 아치형 또는 그이상으로 굽어지면서 자라 발가락 피부를 뚫거나 짓누르면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발톱은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에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은 점점 심해지고 이에따라 통증이 느껴지면서 걷는 것 조차 불편하게 만들게 되는데요.

 

내성발톱으로 인해 발가락 피부가 짓눌리면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발가락 살이 곪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발가락에서 발생하는 내향성 발톱은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내성 발톱의 주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리적인 압박과 발톱무좀이 대표적인데요. 자신의 발 크기보다 작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신발을 너무 꽉 묶어서 신게되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발톱이 안으로 말리면서 자랄 수 있습니다. 발톱을 자를 때 완벽하게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가톱무좀에 걸리게되면 발톱이 점점 누래지고 두꺼워지면서 안으로 말리는 모양으로 변형이 일어나 내성발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톱의 모양이 조금 달라지거나 발톱무좀의 증상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무좀균을 치료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발톱의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내성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1.테이프

2.치실

3.교정기

 

내성발톱도 사람에따라 증상의 정도가 차이가납니다. 집에서 하게되는 자가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분들만 가능한 부분이며,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밴드나 테이프를 이용해 발톱이 피부를 짓누르는 부위에 붙여준뒤 발톱이 누르는 반대방향으로 하여 발가락을 한바퀴 감아주면 됩니다. 치실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가는 지점에 치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끼워 넣어주면 어느정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또, 발톱을 인위적으로 펴주는 다양한 기구들도 많이 시중에서 구할 수 있어 이를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가치료방법은 염증이나, 발톱 전체가 굽어져 있는 경우 그리고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자신의 상태가 약간의 통증만 느껴지는 경우라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술

내성발톱의 정도가 심하여 발가락에 심한 염증 및 통증을 동반하게 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발톱을 드러내거나 발톱의 일부만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자리에는 2차감염의 위험이 있어 항생제를 통한 감염예방을 해야하고 완전히 회복이 될 때 까지는 발에 무리가 갈만한 축구나 달리기 등과같은 운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톱무좀이 발견된 경우에는 무좀균없애는 치료도 함께 진행하여야 내성발톱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방

내성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가락에 압력이 가해질만한 원인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균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항상 청결을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발톱을 깎을 때에는 일자로 깎는 것이 좋고 만일 약간의 파고들어가는 현상을 발견해 이를 인위적으로 잘라내면 오히려 내성발톱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내성발톱의 양상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평소 당뇨 관리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내성발톱을 겪지 않아본 사람이라면 발톱이야 자르면 그만 아닌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당사자는 하루종일 느껴지는 통증에 불편함과 성가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내성발톱으로 고통받는 주변인이 있다면 조금의 배려를 해주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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