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암 초기증상 아셔야합니다

'아~'하고 입을 벌렸을 때 입안 혀 뒤쪽에 편도라는 기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편도는 구강에서 식도 사이에 있는 소화기관인데요. 인두를 둘러쌓고 있는 림프 기관이 바로 편도입니다. 감기에 걸려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함께 동반되는 질환인 편도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편도암 초기증상

 

이외에도 편도에 결석이 생겨 목에 이물감 및 구취를 유발하는 편도결석 등에 걸려보거나 관련 내용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편도에 대해 조금은 인지하고 계실 겁니다. 평상시 편도는 구강으로 들어오는 세균 및 이물질 등의 취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림프 체계 중 하나인 만큼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낮아진 경우에 관련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악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편도암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편도암에 대한 내용들을 보다 세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암 원인

현재까지 편도암에 대한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크게 음주와 흡연을 손꼽고 있습니다. 단순 편도암 외에도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음주와 흡연은 편도암과는 특히나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또, 자궁경부암과 피부암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역시 편도암의 원인으로 다뤄지기도 합니다.

 

음주

편도는 우리 몸에 위치한 림프 장치 중 하나로 면역력과 연관성이 높다고 서론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실제로 잦은 음주생활은 체내 면역력 저하에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바쁜 출퇴근 생활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즐기는 음주로 인해 간이 제대로 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피로감이 상승하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면서 편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흡연

편도의 위치가 구강의 뒤쪽에 위치한 만큼 흡연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격을 흡수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편도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편도의 틈 사이에 이러한 유해물질들이 축적되면서 편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이전에는 성관련 질환으로만 여겨져 왔는데요. 주로 여성질환인 자궁경부암의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고, 남성에게는 고환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도암과의 연관성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주된 감염경로는 성행위라고는 하는데, 성관계 경험이 전무한 여성에게도 보고되는 만큼 이외의 감염경로 및 발생 원인이 있다고 보입니다. 

 

 

편도암 초기증상

1. 연하곤란

음식을 섭취할 때 구강으로 들어와 식도를 지나 위장으로 진행이 되고, 이러한 과정을 두고 연화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 중에서 음식이 식도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음식물이 목에 걸린듯한 이물감을 느껴지는 것이 편도암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연하곤란 증상이라고도 합니다.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가급적 부드러운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 술, 담배는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인두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음식을 섭취할 때 뭐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나 공통적으로 종양이 발생했기 때문에 식사 유무와는 별개로 목에서 걸린듯한 이물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불편한 턱 움직임

종양이 커지게 되면 아래턱 뼈 그리고 뼈막까지 침범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거나 말을 할 때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고, 종양으로 인해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호흡곤란

편도가 위치한 자리는 단순 식도와 연결되는 부위만이 아닌 기도와도 밀접한 위치에 있어, 이물감이 지속되다가 종양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특징적으로는 숨을 쉴 때마다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고, 숨이 평소보다 금방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편도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굉장히 어려운 암이라고 하는데요. 대다수의 환자들은 이미 암이 진행이 된 지 꽤 지난 후인 3기 또는 4기에 발견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초창기에 발생하는 증상들을 잘 확인해보고 만약 자신에게서 비슷한 특징들이 보인다면 정밀한 진단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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