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튀어나옴 원인 및 치료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3가지를 생각해보면 근육, 뼈, 혈액이 아닐까 하는데요. 실제로 뼈는 전반적인 사람의 토대를 결정하고, 근육은 그위에 입혀짐으로써 견고함을 그리고 혈액은 온몸에 순환을 통해 생명유지 및 에너지 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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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우리 몸의 뼈는 부러지기도 하고 틀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기도 하며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하다가 잘못된 상태로 굳어져버려 치료가 어려워져 불편함을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러 부위 중에서도 꼬리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꼬리뼈는 평소에 아픔이 느껴지거나 불편함을 느끼기 힘든 부위이지만, 간혹 튀어나오는 경우로 인해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잘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꼬리뼈 튀어나옴

디스크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꼬리뼈 튀어나옴 증상으로 인해 통증이 느껴지시는 분들의 경우 느껴지는 증상이 허리 부근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확하 둘은 완전히 다른 부위이며 증상의 디테일에도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 하면 허리에서 직접적인 통증이 느껴지지만 아픈 부위를 직접 눌러봤을 때 통증은 없고 다리가 아프거나 방사통 또는 움직임에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꼬리뼈가 튀어나온 경우에는 가장 특징적으로 몸을 다채롭게 움직이거나, 잠을 자기 위해 바른 자세로 누웠을 때 느껴지는 불편함을 보이게 됩니다.

 

쉽사리 낫지 않는 다면

대부분의 꼬리뼈 튀어나옴 증상의 경우 일주일 정도 운동과 같은 격렬한 움직임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준다면 증상이 알아서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꼬리뼈 부근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 부위가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일단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뼈와 같이 외적으로 보이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x-ray나 CT와 같은 촬영을 통해 뼈와 주변부 근육들의 상황을 알아봐야 하므로 반드시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꼬리뼈 튀어나옴 원인은?

타박상에 의한 골절

꼬리뼈 튀어나옴 또는 꼬리뼈 돌출 이라고도 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타박상에 의한 골절입니다. 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여름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바깥 활동이 잦기도 하고 활동적인 움직임을 많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뒤로 넘어지면서 엉덩이로 떨어지는 경우에 꼬리뼈가 골절되면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린 이후에 땅바닥이 얼어붙게 되면서 미끄러짐으로 인해 꼬리뼈 타박상을 입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몸이 유연하거나 가벼운 아이들의 경우 덜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뼈가 약한 또는 살집이 너무 없는 사람들이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에 꼬리뼈를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

현대인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8시간 일주일이면 56시간 한 달이면 240시간 정도를 앉아서 보내게 되는데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턱을 당기고 어깨를 펴는 자세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다 보면 우리 몸은 잘못된 자세로 굳어져버리면서 꼬리뼈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기타

그 외에 꼬리뼈 튀어나옴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골격 자체가 꼬리뼈가 남들보다 튀어나온 형태로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거나, 별다른 통증이 없다면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특정 자세를 취함에 있어 꼬리뼈 부근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및 예방

치료

꼬리뼈와 관련된 병과는 정형외과가 있는데요.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꼬리뼈 튀어나옴 증상에 대해 진행하는 비수술 치료에는 도수치료가 있습니다. 

 

도수치료 또는 도수 교정이라고도 하는 치료법은 도수치료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의가 직접 손을 이용해 튀어나오거나 틀어져있는 꼬리뼈를 빼내고 바르게 교정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라 환자가 느끼는 부담도 적고 실비보험 적용도 가능하니 비용적인 부담 없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실비 적용의 경우 보험을 든 시점마다 어느 정도 자기 부담금의 차이가 발생하니 이는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정말 심해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신경주사를 통해 소염 진통 그리고 염증 완화의 기능까지 함께 치료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이렇듯 주사로 진행하는 교정치료 및 신경차단 주사의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예방

만약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한 꼬리뼈 튀어나옴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상시 앉아있는 자세에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장기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퇴근 후에는 가벼운 러닝이나 걷기를 30분 정도 정자세로 진행해 주신다면 우리 몸이 제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자세교정에 적합한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 역시 꼬리뼈 통증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꼬리뼈 튀어나옴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는데요. 가장 간단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바른 자세로 앉기가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습관을 길들이기가 어려울 순 있어도 차후 나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면 지금부터라도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습관을 길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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