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과거 원시시대부터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며 매일같이 사냥을 통해 그리고 농사를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원래 사람은 어느 정도의 움직임이 하루 동안에 필요하고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온몸의 기관 및 대사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당장에 사무직 형태의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본다면 출근시간인 오전9시 부터~오후 5시까지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아마 거의 대부분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사무업무를 3년 이상 지속한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들이 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어깨 말림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어깨 및 목과 같은 부위에 염증 및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주변부 근육인 날개죽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은근히 아프면서 신경쓰이게 하는 날개죽지 통증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날개죽지 통증 원인 질환 3가지
경추 추간판 탈출
아마 경추 추간판 탈출이라고 한다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나, 목 디스크라고 말한다면 한 번에 알아들을 실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 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되거나 파열되면서 주변 신경부를 압박 또는 자극하게 되어 극심한 통증 및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우리가 말하는 디스크는 Intercertebral disc에서 뒤의 글자 디스크만을 따온 것으로 추간판을 영어로 이야기한 것으로 7개의 경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의 모양이 원반 모양이기 때문에 디스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증상이 발현되는 부위로는 목, 어깨, 등 상부, 날개죽지, 승모근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발현되는 이유는 경추 신경이 어깨와 팔 그리고 손가락까지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깨 및 날개죽지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의 진짜 문제는 목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바로 지금과 같은 경추 추간판 탈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우리 몸에서 관절의 역할은 신체가 받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있지만, 연결부위의 신체가 필요한 각도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결고리와 같은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각도로 움직이는 관절을 손꼽자면 손목과 어깨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어깨를 이루는 주된 조직은 회전근개라 하여 어깨가 수행해야 하는 전반적인 가동범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깨 회전근개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어깨가 잘 사용되지 않는 장애가 나타나거나, 상완이두근 혹은 그 주변조직에서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가 관절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것을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주된 원인이 퇴행성 즉 노화인 만큼 주로 40대 후반에서 50대의 중장년층에게 자주 발현되어 통상적으로 '오십견'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관절 및 근육들이 굳어지면서 생기는 질병인 만큼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한데요.
단순히 어깨관절에만 이상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게 당뇨, 갑상선질환, 여성의 폐경과 같은 증상과 연관성이 깊어 다양한 부분에 있어 검사 및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일상생활을 하다가 '아!' 하는 느낌과 동시에 특정 부위의 근육이 강한 수축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담'입니다. 담이 자주 걸리는 신체 부위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바로 등과 목인데요.
특히나 날개죽지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담이 손꼽힐 만큼 등상부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에 걸리는 원인은 스트레스, 추위, 갑작스러운 움직임/운동 등에 의해 근육 조직 손상 및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초반 몇일간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해당 근육이 함께 움직이게 되는 동작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긴 하지만 대부분 수일 내로 통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 싶으면 병원에서 보다 정확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및 자세의 중요성
결과적으로 날개죽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의 대부분은 평소 운동부족 및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래 앉아서 근무를 하는 분들은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당긴 후 모니터의 높이를 나의 앉은키 높이와 맞춰 설치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이미 자세가 많이 구부정하거나 어깨가 말려있으신 분들은 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자세교정 및 근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하루 5분에서 10분 정도 나의 몸을 위해 전신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당장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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