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생식기 부음 왜?

생식기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들의 관리는 단순하게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인 얼굴, 머리, 몸매를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인 몸 구석구석의 털을 정리하거나, 허벅지 밑 배와 같이 잘 드러나지 않는 부위의 살결까지 관리하는 등 다양한 관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몸에 조그만 변화만 발생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바로 알아차리는데 얼마 걸리지 않게 됩니다.

 

산부인과 진료 사진

 

안 나던 흰색 털이 몸에서 자라기도 하고, 유륜 주변에 모양이 바뀌는 것과 같이 남들은 잘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신체적 변화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생식기에서도 일어날 수가 있는데요. 산부인과를 찾는 많은 여성 환자들 중에 여성의 생식기가 붓는 증상으로 인해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생식기란 안 그래도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인데 생식기가 부음 증상으로 인해 모양이 변형되기라도 한다면 처음 겪는 환자라면 당황하기도 하고 심각한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성들의 생식기가 붓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생식기 부음 원인은?

질환적 원인

여성들의 생식기가 붓는 이유는 아주 다양한데요. 한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기간에 생식기가 붓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생리가 원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기가 가라앉아 별다른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하지만 이밖에 원인으로 인해 생식기 부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성질환 및 몸의 이상증세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 중 하나로 감기에 비교하곤 하는데요. 트리코모나스, 칸디다 등등 다양한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이 생식기를 붓게 만들기도 합니다. 생식기가 질의 맨 끝에 위치하는 만큼 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생식기의 이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위한 공간인 자궁에 문제가 생겨도 생식기가 부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자궁근종이 있고 그 밖에는 난소증후군, 방광염, 소음순 염증, 요도염 등의 증상으로 생식기가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타 원인

물리적인 마찰이 원인이 되어 생식기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전거가 있습니다. 여성의 생식 구조상 자전거 안장과 직접적인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장기간 자전거를 타게 되면 생식기 및 주변부가 부을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마찰은 성관계 및 자위행위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되는데요. 너무 잦은 성관계를 갖거나 자위행위를 진행하게되면 일시적으로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붓는 증상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고 싶다면 성인용 젤을 이용하는 것이 마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꽉 끼는 바지, 속옷 및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재질의 타이트한 의상을 평소에 자주 입는 습관도 좋지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 생식기는 너무 건조해도 안되지만 반대로 너무 습해도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고 품은 넉넉한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앉아서 일을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여성 Y존의 통풍 및 혈액순환을 위해서라도 30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거나 잠깐이라도 걷는 것과 같이 통풍 및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순 변형

비대칭, 비대증, 늘어짐

여성의 생식기가 붓는 증상을 치료하거나 원인이 될만한 습관 등을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지속하게 될 경우 소음순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소음순 변형은 주로 임신과 출산, 노화, 잦은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소음순이 변형되면 성관계 시 통증이 느껴지는 성교통이 발생하거나 속옷을 입거나 가벼운 움직임을 가했을 때 예민해진 소음순이 쓸리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음부에서 냄새가 나거나 외음부가 부었다 돌아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기 부음 치료

생식기가 붓는 증상은 이처럼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평소 습관 및 최근의 생활등을 고려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만약 질염이 원인이라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며 치료까지는 일주일이 채 안 걸린다고 합니다. 그 밖의 원인일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시행하거나 생활습관의 교정을 해준다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부를 세척할 때에는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보다는 여성세정제나 그냥 물로만 가볍게 씻는 것이 좋고, 여성세정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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