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 찢어짐 원인 4가지

입 벌릴 때마다 아파요

입 양옆이 찢어지거나 다쳐보신 적 있으신가요? 원래도 평소에 입술이 잘 건조해지는 타입인데 가을이 찾아오면서 날씨도 건조해지다 보니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면서 어제는 하품을 하다가 순간 입가가 살짝 찢어지는 참사까지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순간 아차 싶긴 했지만 이미 늦었고, 지금은 입을 벌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음식을 함부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 돼버렸습니다.

 

입술사진

 

평소에는 입술 및 입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건조해지면 입술이나 입가 찢어짐이 금세 발생하곤 하는데요. 저와 같이 이렇게 입술이 잘 트거나 찢어지는 분들이라면 원인을 알고 이를 치료 또는 교정해주어야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찢어진 경우에도 올바른 대처를 해주어야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습니다.

 

목차

 

입가 찢어짐 원인

-면역력 저하

-수분 부족

-교정기, 틀니

-안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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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 찢어짐 원인

입가가 찢어지는 원인은 의외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때문에 상황별로 자신의 입가가 찢어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처 및 치료를 해주는 것이 입가가 찢어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 및 통증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더욱 취약해집니다. 구강은 외부의 음식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이므로 다양한 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의 노출이 쉽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과자나 빵과 같이 손으로 집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경우 손에서부터 균이 옮겨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강건강과 관련된 균의 종류로는 칸디다, 포도상구균, 이스트 리보플래빈, 연쇄상구균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칸디다균과 같은 종류는 우리 몸에 항시 존재하는 상재균으로써 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입가 찢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를 적절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에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청결유지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 수면이 부족한 경우에 직접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11시~12시에는 잠들려고 노력하고 최소 7시간의 수면시간은 가지려고 하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수면은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단은 3대 요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군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과일이나 채소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주는 것이 구강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닦고 양치 및 가글을 통한 구강세균 관리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부족

우리 입술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건조해지면 입술이 트고, 껍질이 벗겨지는 과정에서 찢어지면서 피 또는 진물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수분 보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건장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입술이 자꾸만 건조해지는 경우에는 입술 보습에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나 가을, 겨울철에는 공기가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취침 시에는 가습기를 틀어놓고, 바셀린이나 립밤과 같은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관리하는데 도움일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입술이 건조해진다고 느껴질 때 침을 바르는 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입술 건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위생상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하셔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그리고 입술보호제는 가급적 다른 사람과 같이 쓰기보다는 위생을 위해 혼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정기, 틀니

교정기나 틀니와 같은 보조장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입가에 구각염 또는 구각 구순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면서 찢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조장치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해 손을 입에 자주 대기도 하고, 장치 자체로 인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보조장치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창기에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이럴 때는 최대한 다친 입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주면서 장치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도 자연스럽게 아물고 장치가 익숙해지면 점차 입가 찢어짐 또는 입술 상처가 발생하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안 좋은 습관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습관이 하나씩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입술을 자주 물어뜯거나, 손톱이나 손가락을 물어뜯는 행동, 입술에 침을 습관적으로 바르는 행동은 입술 찢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술을 강제로 물어뜯거나 침을 바르게 되면 입술은 더욱더 건조해지고 점차 약해지게 되면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나 손가락을 물어뜯는 행위는 손에 있는 균들이 입술 또는 입에난 상처에 들어가면서 2차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안면비대칭 및 손 모양의 변형이 오기도 하니 습관의 교정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입가 찢어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겨울철 입술 건강을 위해서 하는 팁을 말씀드리자면 잠에 들기 직전에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입술에 바셀린을 충분히 발라주면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에 입술이 건조한 증상이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관리법들을 실생활에서 실천하셔 거 건강하고 이쁜 입술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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