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우리를 찾아와 매일 밤 괴롭히는 성가신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모기인데요. 잠에만 들려고 하면 귓가에서 '위이잉 위이잉' 소리를 내며 날아와 물리기라도 한다면 간지러움에 밤새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살충제도 뿌리고, 모기향도 피워놓고, 모기장 설치도 해보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괴로운 건 여전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과거 스펀지에서 방영되면서 실제로 효과가 입증되었던 모기를 쫓아내는 나무라고 알려진 야래향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래향 나무
야래향 나무는 밤에 향기가 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상록 소관목의 일종이라 6월에서 10월까지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한다고 하는데, 딱 모기가 한참 활동할 시기와 맞물리기도 합니다. 낮에는 꽃이 피지 않아 향기가 나지 않지만, 밤이 되면 꽃잎이 펼쳐지면서 향기가 나게 되는데요.
주로 1년 동안 2~5번 정도 꽃이 폈다, 졌다를 반복하면서 다른 별칭으로는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야향 목, 야향 화화, 나이트 재스민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향기는 대게 달콤한 감과 비슷한 냄새를 띄게 되고 꽃이 피고 나면 향이 강한 편이라 방안에 두면 향기가 퍼지는 것을 체감할 정도라고 합니다.
야래향 나무 효능
- 인후염 및 기관지염 치료에 좋음.
- 모기를 퇴치하는 기능이 있음.
- 향이 강한 식물 중 하나.
야래향 나무의 향이 워낙 강한 편이라 꽃이 핀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냄새만으로도 꽃의 개화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강한 향기만큼 모기퇴치의 효과도 꽤나 긍정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꽃의 모양은 나팔 모양으로 가지과에 속하는 종입니다.
야래향 나무 모기 퇴치 실험
과거 스펀지에서는 여름철 모기를 토방 하기 좋은 방법을 여러 가지 제보받아 실제로 실험에 임한 적이 있었는데요. 말린 오렌지 껍질 태우기, 맥주와 가글을 섞어 피부에 뿌리기 등의 실험을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 야래향 나무를 이용한 방법이 가장 효과가 잘 나타났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야래향 야래향 나무를 준비해 그저 옆에 두기만 하더라도 모기에 전혀 물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근처로 모기가 아예 접근조차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해당 실험의 제보자는 야래향 나무를 직접 기르는 분으로 여름철만 되면 집 근처에 모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에 꽃이 개화하는 7월이 되면 모기가 근처로 오지 않는 것을 경험해보고 모기 퇴치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야래향 나무에는 솔라닌과 알칼로이드와 같은 독성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보통의 가지과 식물에게서 발견되는 흔한 독성으로 대게 사람에게는 별다른 부작용을 안겨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워낙에 향이 강한 식물이다 보니 강렬한 냄새로 인해 예민한 분들은 가까이 두게 되면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메스꺼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과 같은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식물을 기르는데 주의하셔야 하고, 섭취 시에는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영유아의 아이들에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어 기르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키우실 분들이라면 베란다나 실내 관상용으로 적합하고,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 식물임과 동시에 모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다른 해충들과는 친한 식물이므로 통풍 및 햇볕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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