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 사용법 구내염 및 질 감염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몸의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염증 및 뾰루지가 나게 됩니다. 소화가 잘 안될 때에는 턱이나 입 주변에, 사춘기와 같이 호르몬이 왕성하게 활동할 때에는 얼굴 전반에 여드름이 나는 것처럼 말이죠.

 

알보칠 사용법

 

물론 이러한 염증반응이 생명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부위에 따라 꽤나 심한 통증을 야기하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입안에 구내염 등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예민한 신경이 많이 분포된 부위인 만큼 통증도 더욱 심하게 몰려오게 됩니다.

 

더군다나 다른 부위와는 다르게 입안은 계속해서 침으로 인해 씻겨나가 쉽사리 아물지도 않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입병과 관련한 구내염 및 관련 약품인 알보칠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

구내염이란 입안에서 발생하는 하얀색 동그라미 형태의 염증성 질환인데요. 주로 체내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례로 저도 살면서 한 번도 구내염을 겪어본 적이 없다가 군대에서 고된 훈련을 마치고 난 뒤 처음으로 구내염에 걸렸었던 적이 있는데요.

 

평상시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영양 불균형과 같이 신체 컨디션을 떨어뜨릴만한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입안이 붓거나 피가 나고 통증이 너무 심해 음식 섭취에 제약이 걸리기도 합니다. 

 

치료는 발병 원인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및 항진균제와 같은 항생제 계열의 약물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요. 동시에 구강에 다른 세균 및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가글, 양치 등을 통해 청결상태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질염-구내염 사진

 

 

알보칠 사용법

구내염에 걸렸을 때 사용하는 의약품이 바로 알보칠입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약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약국에서 별다른 처방 없이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내염에 걸렸을 때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보칠은 적갈색의 맑은 외용액 제로 주성분은 폴리 크레줄렌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보칠을 단순 구강 치료제로만 알고 있는데 질 세균 감염 치료제로도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따라서, 사용목적에 맞춰 사용법을 달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치료 목적

면봉을 이용해 알보칠 용액을 충분히 적셔준 후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정확하게 여러 번 반복해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약을 바르고 나면 약의 효과로 인해 발라진 부위가 하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 세균 감염 치료 목적

알보칠 용액을 거즈와 같이 멸균된 천 등을 이용해 충분히 적셔주고 질 안에 넣어 가볍게 눌러줍니다. 누른 상태를 1~3분 정도 유지해주신 후 다시 거즈를 제거해주시면 되는데요. 이러한 방법을 3~4일 정도 반복적으로 하루에 한 번씩 해주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알보칠의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7~8,000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약품은 실온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구내염 환자의 경우 구내염이 완전하게 낫기 전까지는 맵거나 뜨거운, 짠 음식은 멀리하시는 것이 좋고 자극이 덜하고 부드러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 감염 환자는 질환이 호전될 때 까지는 가급적 성관계를 중단하시고 건강해진 이후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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