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폐쇄증 신생아들이 많이 걸린다고?

사람은 수없이 많은 질병 질환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있고, 어떤 병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또 어떤 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대별로 발생하는 질환의 차이도 분명하게 있는데요.

 

담도폐쇄증

 

오늘은 아이를 가질 예정인 예비엄마, 아빠 또는 이미 출산을 한 뒤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들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을 가져와봤는데요. 주제는 바로 담도폐쇄증입니다. 

 

담도폐쇄증은 대부분 신생아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생명에 치명적이기까지 한 꽤나 까다로운 질환이기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알아두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담도폐쇄증

보통 생후 1개월 내외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간세포의 분비물인 담즙이 운반되는 길목을 뜻하는 담도가 막히게 되면서 담즙이 장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다 쉽게 이야기해보자면 간에서 나오는 독소가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때문에 간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발현되는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체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황달, 간경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담도폐쇄증은 선천성과 후천성 2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황달사진

 

선천성 담도폐쇄증

선천성 담도폐쇄증은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며 약 5,000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회색빛의 변, 콜라색 오줌, 신생아 황달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방치하게 될 경우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간부전으로 인해 2세가 되기 전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후천성 담도폐쇄증

후천성 담도폐쇄증은 자가면역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출생 이후에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에 바이러스성 질병이 직접적으로 감염되면서 발생한 경우입니다.

 

담도폐쇄증 수술

담도폐쇄증은 좁아지거나 막혀버려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담관을 제거한 뒤 소장의 일부를 통로로 사용하여 간 밑에 직접 연결하여 붙이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카사이수술이라고도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미 카사이수술을 진행했다 하더라도 간이식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약 후천성 담도폐쇄증이라면 단순 담도의 문제만이 아닌 췌장염, 담관염,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의 변의 색, 얼굴 및 흰자의 색, 소변 색 등을 면밀하게 관찰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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