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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49제 계산 의미 상차림 복장

by 돈벌부자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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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지인분들에게서 안타까운 비보를 전해 듣곤 합니다. 직접 문상을 가서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하고, 고인에 대해나 명복을 빌기도 하지만 가족들이 느낄 슬픔은 헤아릴 수가 없는데요. 유가족들은 고인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49재를 지내게 되고, 이에 대한 연락 및 소식을 한 번쯤 받아보셨거나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49제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제사-음식-사진
제사음식

 

49제 49재

의미와 계산법등을 알아보기 전에 맞춤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포스팅을 준비하기 직전까지는 '49제'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문식 표기로 봤을 때, 49재의 재는 '재계할 재'를 사용하여 '49재'가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제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49재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49제 49재 계산과 의미

의미

49재는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하던 전통 한국에서의 불교식 제사 의례라고 합니다. 정확힌 기원은 밝혀진바가 없지만 유교사상과 불교의 윤회사상의 결합으로 생겨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고인이 돌아가신 날로부터 일중일(7일)에 한 번씩 총 7번의 불교식 제사를 올려 최종적으로 49일째 되는 날까지 치는 것을 말합니다. 

 

※윤회사상: 불교에서 생명이 죽고나면 영혼은 죽지 않아 다른 생물로 다시 환생할 수 있다고 믿는 불교사상 중 하나

 

49제의 의미가 윤회사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했듯이 49재는 돌아가신 분의 영혼이 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저승의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을 받고 마지막 대왕에게까지 심판을 다 받고 나면 환생을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전해져 내려왔는데요.

 

기원이 불교 쪽에서 내려오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에 상관없이 49재를 지내고 있습니다. 

 

 

계산

계산을 위해서는 돌아가신 날을 1일로 잡고 있습니다. 이후 7일을 간격으로 초재, 2재, 3재, 4재, 5재, 6재, 7재(49재)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만약 돌아가신 요일이 월요일이라면 초재~7재까지의 요일은 일요일이 됩니다. 앞선 설명에서와 같이 형식대로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재를 올리는 것이 맞는데요.

 

그러나 각자의 사회생활 및 일정으로 인해 요즘은 초재에서 6재까지는 지내지 않고 마지막 날인 49재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차림 및 복장

상차림

49재의 기원이 불교에서 유래되었듯이 사찰에서 지내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에는 집에서 지내는 경우가 더욱 많다고 합니다. 상에는 고인의 영정과 위패 그리고 평소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올려두고 불교에서 사용하는 경정과 염주 등을 올려놓아 영단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본래 제물은 밥과 국 그리고 고사리, 더덕, 시금치, 숙주나물 등과 같은 색이 다른 조합의 나물류 3개 그리고 과일류를 함께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요즘에는 고인이 살아생전 자주 먹던 또는 좋아하던 류의 음식을 많이 올린다고 합니다. 

 

복장

49재는 장례식과 같이 고인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엄중한 자리에 맞게 주로 어두운 계열의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검정 계열의 타이를 포함한 정장이 가장 기본이 되지만, 무조건 정장만을 입을 필요는 없고 전반적인 옷의 계열을 검정으로 맞추기만 해도 된다. 

 

다만, 색이 다채롭게 들어가 있는 옷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이 맞고 비슷한 이유로 너무 타이트하거나 노출이 심한 옷, 패턴이 너무 화려한 옷은 입지 말아야 합니다.

 

여성이라면 화장은 안 하거나 최대한 연하게 하여 꾸미 듯한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되고 장신구를 착용할 것이라면 가장 간소하고 단정한 느낌의 장신구를 사용하며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오늘은 이렇게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 위한 49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사회 초년생 및 이와 같은 일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49재가 어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일 49재를 지내야 하는 때가 온다면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잘 숙지하셔서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에게 예를 최대한으로 갖추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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