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꼬임 증상 확인해야합니다

갑작스러운 복통이 느껴지거나 아랫배가 콕콕 쑤시듯이 아파오면서 화장실을 가고 싶어 지는 경우에 우리는 흔히 '장이 꼬인 것 같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되는 장이 꼬였다는 표현은 단순하게 배가 아픈 것 같아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장꼬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받아들여야 할 수 있습니다.

장꼬임이라는 말 그대로 소화를 담당하는 길게 늘어진 소장, 대장과 같은 장기들이 서로 꼬이게 되면서 다양한 질환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장꼬임 증상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꼬임사진

 

장이 꼬일 수있다?

장꼬임 증상

장이 서로 꼬이게 되면 꼬인 부위의 혈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장폐색이라는 질환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해당 질환의 증상으로는 복부 팽창, 구역감 및 구토, 복통 등이 갑작스럽게 동반되게 되는데요.

 

주로 아랫배 부분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허리가 절로 고꾸라지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배변 시 혈변을 보기도 하고 현기증이 나면서 식은땀이 나는 등의 탈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꼬임 증상은 혈액의 순환도 방해하지만 장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가스와 장액과 같은 물질들도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하게 장내에 머물게 되면서 장벽에 손상을 가하다가 최종적으로는 괴사의 상황까지 올 수 있는데요. 이는 급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의 확률도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변비

변비에 걸린 사람들은 장 내에 대변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등의 습관으로 장내 수분함량이 부족해지면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서 장이 꼬이는 상황까지 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변비가 심하거나 수분 부족 증상이 장꼬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

장건강과 식습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미 익히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장꼬임의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인스턴트나 고칼로리 음식 그리고 과하게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등을 오랜 기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고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위장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행해지면서 장이 꼬일 수 있습니다.

 

●염증

장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도 장꼬임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설사 증세가 너무 잦거나 변비가 너무 심한 등의 소화장애를 장기간 앓고 있거나 복통이 장기간 지속될 때에는 장염증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

●운동

운동선수 수준의 강도높은 운동이 아닌 하루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장 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보내기 때문에 하체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전신의 근육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리를 움직이면서 적당한 땀이 날 정도의 런닝 또는 걷기 운동을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부족한 수분 섭취가 변비를 유발하고 변비가 장꼬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수분 부족 현상아 나타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나눠서 마시는 것이 적정 수분을 섭취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술이나 커피의 경우 수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물의 대체용으로 마시면 안 되고 오히려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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