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이란 변액보험 장점 단점 피해사례

변액보험이란

변액보험이란?

 

변액보험은 변할 변(變) 자를 사용하여 금액에 변동이 있는 보험을 말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가격이 정해져 있는 정액보험이 있는데요. 물가상승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보험을 통해 받는 연금, 사망보험금, 만기환급금도 어느 정도 올라줘야 한다는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변액보험환급금 = 기본보험금 + 변동 보험금

 

 

변액보험에서는 보험계약자가 납입하게 되는 변액보험료의 일부를 유가 증권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성과의 일부를 나눠주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실적이 좋았을 경우에는 해지 시 받게 되는 해지환급금의 금액이 원금 + 투자 성과로 돌아오게 되지만, 반대로 투자에서 손실을 빚은 경우에는 원금보다 낮은 금액을 돌려받기도 합니다.

 

변액보험 장점

변액보험은 투자된 금액이 고수익을 달성하게 되면 만기 또는 해지 시 받게 되는 환급금이 증가하는 형태이므로, 수익률이 물가상승률 이상이라면 물가상승률에 따른 변동성을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상품별로 최대 300%까지도 보증을 해주는 것들도 있어 상품을 잘 선별하고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기존 연금보험보다는 꽤나 좋은 노후대비의 대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보험을 들 때 보험계약자의 성향에 맞는 자산 운용 형태를 설정 또는 변경이 가능한데요. 반강제로 10년 장기투자가 가능하며 10년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수수료가 1% 이하로 떨어지면서 펀드를 들었을 때 보다도 낮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액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과세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그동안 발생했던 투자 수익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투자를 진행하더라도 꽤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세금인 만큼 장기적으로 투자금액은 계속해서 커지는데, 수익 발생 시 비과세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변액보험 단점

변액보험의 장점으로 작용했던 투자수익률은 반대로 손실로 이어졌을 경우에 원금을 까먹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손실이 발생했다면 물가상승률 + 손실금까지 더해져 꽤나 큰 타격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요. 보험료에는 설계사 수당, 사망 질병 보장금을 위한 위험보험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일반적인 종신보험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또,  초기 납입 보험료의 월평균 10% 정도는 보험 회사의 설계사 수당 및 유지비 등의 명목으로 빠져나갑니다. 사실상 내가 납입하게 되는 보험료는 10%를 제외한 금액이니 수익이 나지 않는 이상 손실로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변액보험을 통해 발생하는 피해사례의 대부분은 가입 1~2년 후에 해지 시 원금에서 빠져나가는 수수료가 적용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변액보험 피해사례

A 씨는 여러 가지 연금상품을 들고 있었고, 이중 변액보험이 3개가 있었고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2개를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해지를 하고 나니 그동안 부었던 원금의 70%도 안 되는 금액을 돌려받았는데요. 이에 격분한 A 씨는 보험사에 문의했지만 결과적으로 원금은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위 사례에서 A 씨는 변액보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변액보험은 사실상 장기투자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품을 3개나 들고 있고 이 중 2개를 중도해지했으므로 초기에 납입한 수수료와 투자 손실로 인한 손실금까지 더해져 상당히 적은 금액의 환급금을 받게 된 것인데요.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1개 정도만 가지고 있는 것이 비교적 안전할 뿐만 아니라, 이미 변액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개를 추가적으로 더 권한 설계사라면 당연히 수수료만 챙겨갈 뿐 투자에 대한 수익금까지는 신경 써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수익률, 비과세 상품, 추가 환급금 등의 말에 혹해서 변액보험을 드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상품을 들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고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