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가래낀 느낌 원인 및 없애는 법

가을 겨울 봄

한국은 4개의 계절로 1년 12개월이 이루어진 아시아권 나라로 무덥고 습한 여름부터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다양한 기후를 만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나라이기도합니다.

 

여름에는 기나긴 장마철을 비롯한 남태평양에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면서 제습기나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생활이 불편할 정도이지만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에는 또 반대로 건조한 기후로 변하게 되면서 고충을 겪게 됩니다.

 

 

목감기 사진

 

이러한 계절에 따른 습도 변화와 더불어 급격한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로 인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관지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콧물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목에 가래낀 느낌 원인은?

건조한 환경에서 잠에 들었다가 깨어나게 되면 목이 잠기기도 하고, 목이 칼칼한 느낌을 자주 받게 되는데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그리고 급격하게 실내의 습도가 건조해지면서 단순히 기상할 때만이 아닌 목에 가래 낀 느낌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흡연

계절과 상관없이 목에 가래가 끼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흡연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에 포함되어있는 갖가지 유해물질들이 기관지를 통해 폐로 바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유해한 담배 연기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많은 체액을 분비하게 되면서 가래의 형태로 생기기도 합니다.

 

비염 및 축농증

가래를 유발하는 두 번째 원인으로는 비염과 축농증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 관련 질환 중 만성적으로 이어지기 쉬운 질환인데요. 만성적으로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하루 종일 코가 막힌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축농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흐르는 콧물로 번거로움을 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콧물을 풀자니 코가 헐어 아프기도 하는 등의 이유로 코를 삼키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뒤로 넘어가는 콧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자면서 넘어가는 콧물로 인해 목에 가래가 형성되어 답답함 및 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

주변 환경이 건조한 경우에도 목에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기관지가 헐게 되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약해진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더 많은 양의 점액을 분출하게 되고 가래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특히나 봄철과 같이 미세먼지 및 황사와 더불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때에는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래를 없애려면

병원을 먼저 가세요

근래 들어 갑작스럽게 목에서 가래가 생기고 기타 기침이나 콧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기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며 겉옷을 항상 챙겨 일교차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는 콧물이나 기침 가래에 효과적인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하기

가래가 발생하는 원인을 토대로 생각해 보았을 때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공간 또는 일하는 공간에 가습기를 배치해두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비롯한 가열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가을, 겨울, 봄철에는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는데요.

 

다만, 가습기를 사용하실 때에는 가습기 속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적어도 3일에 한번 가장 좋은 것은 하루에 한 번씩 세척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한 사용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놓고 자는 것으로 가습기를 대체하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습기를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따듯한 음료 마시기

가래가 생성되기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미 기관지가 많이 약해져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관지 건강을 위해 되도록 따듯한 음료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나 겨울에는 생강차나 율무차 등 따듯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이 많으니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드시면 됩니다.

 

가래는 뱉는 것이 좋을까요?

목에 가래가 끼면 뱉어야 좋은 건지 그냥 참아야 좋은 건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황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가래가 자연스럽게 목을 통해 입으로 전달된 경우에는 당연히 뱉어내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잘 나오지 않는 가래를 뱉기 위해 억지로 기침을 하는 행위는 오히려 기관지를 더 해칠 수 있기에 적당히 시도해보고 그래도 나오지 않는다면 굳이 뱉어내실 필요 없습니다.

 

 

배아플 때 대처법

 

생리전 속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