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집주인 허락 없이도 가능할까?

신용불량자 분들은 신용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대출이 막히게 되는데요. 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은 월세를 담보로 신용불량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만큼 임차보증금 금액에 대한 비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격조건과 한도, 금리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월세보증금담보대출

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신용불량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는 가능한 대출 중 하나로 본인 명의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는 전세와 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게 되는데요. 전세 혹은 월세의 명의가 본인으로 되어있다 한들 소유자는 집주인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세입자가 해당 내용을 집주인에게 전달했을 때 승낙해줄 집주인들은 거의 없는데요. 1 금융권의 대출은 집주인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캐피탈이나 대부업체 대출로는 집주인의 승낙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데, 캐피탈은 국내에서는 딱 3곳만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캐피탈 월세 보증금 대출

• 아파트 보증금만 해당.
• 신용등급 6등급 이상.
• 연체기간이 너무 길거나, 채무가 너무 많아도 힘들 수 있음.

우선 국내에서 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을 진행하는 캐피탈 세 곳은 BNK캐피탈 무담보 APT론, 하나 캐피탈 무설정 아파트론, 롯데캐피탈 아파트론입니다.

 

 

세 가지 캐피탈의 이름에서처럼 월세 보증금에 신용을 써서 대출을 하는 것으로 아파트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 없는 대출인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신용등급은 최소 6등급 이상은 필요로 합니다. 또, 각각의 캐피탈마다 문의를 해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평균적인 최소 보증금이 5천만 원 이상은 돼야 대출이 가능한데요.

 

추가로 연체기간이 너무 길거나 채무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캐피탈을 통한 대출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고 일을 쉬고 있거나, 일반 신용대출을 받기에는 자격조건이 애매한 경우에 분들이 보증금을 통해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캐피탈 상품의 경우 보증금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담보대출의 형태가 아닌 신용대출의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전세보증금에 대한 권한 행사를 위한 전세계약서가 필요하거나 전세권 설정 등은 전혀 없습니다.

 

 

대부업 월세 보증금 대출

• 빌라, 오피스텔, 원룸, 다세대 보증금을 통한 대출 가능.
• 신용등급 최대 8등급까지 대출 가능.
• 고금리 + 신용등급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음.

캐피탈과 달리 담보대출의 형태로 진행되다 보니 여러 가지 자격요건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최대 8등급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빌라, 오피스텔, 원룸, 다세대에 들어간 보증금을 통해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너무 상황이 열악한 경우에는 아무리 이자가 높은 대부업체라고 할지라도 신용이나 채무상황에 따라서 거절 또는 집주인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업체 월세 보증금 대출의 가장 큰 단점은 큰 금액의 대출을 하게 될 경우 여러 개의 대부업체가 연계되어 대출금이 나오기 때문에 대출건수가 다수로 잡히게 되어 추후 신용등급을 더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월세 계약서상 명시되어 있는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고 보증금 또한 본인의 돈이어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얻어준 집 보증금을 통한 대출은 본인이 계약자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대출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주로 2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계약자이며 보증금 또한 본인 소유여야 합니다.

 

일부 계약자도 본인이고 보증금도 본인 소유가 맞지만, 집주인에게 이체하는 과정에서 3자가 입금을 하게 된 경우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해당 입금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