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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끼다 베끼다, 켕기다 캥기다 헷갈리는 어휘!

by 돈벌부자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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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어휘를 가져왔습니다.

안되다 안돼다 만큼이나 많은 사람을이 말을할때에는 잘 모르지만 막상 글로 적으려고 하니

맞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서 한번쯤은 다들 검색해보셨을 단어인데요.

 

바로 배끼다 베끼다 그리고 캥기다 켕기다 입니다.

 


 

배끼다 베끼다

 

먼저 예시를 들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1. 답안지를 보면서 배끼다.

2. 답안지를 보면서 베끼다.

 

어떤게 맞는 맞춤법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아마 이렇게 비교를 해놓고 본다면 대부분의 경우 맞추실 수 있습니다.

 

정답은 2번인데요. 

 

지금처럼 차분하게 비교하는 사황이라면 바로 알지만

평소에 우리가 놓치게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급하게 글을 작성하다보면 놓치는 이유때문이겠죠?

 

배끼다 베끼다의 핵심은 바로 'ㅔ'와 'ㅐ'에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베끼다: 동사/ 글이나 그림 따위를 원본 그대로 옮겨 쓰거나 그리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문법상으로 베끼다가 맞고, 배끼다는 맞지 않은 말입니다.

따라서 배끼다 베끼다를 더이상 헷갈려 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그냥 베끼다만 기억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켕기다 캥기다

사실 베끼다와 배끼다 보다 더 헷갈려하시는 문법은 바로

켕기다 와 캥기다 입니다. 

 

캥기다의 사전적 의미는

동사 1. 단단하고 팽팽하게 되다.

       2. 마음속으로 겁이 나고 탈이 날까 불안해하다.

       3. 마주 버티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3가지의 의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미는

2번인 마음속으로 겁이 나고 탈이 날가 불안해하다 입니다.

 

예시로 들자면 

        지난번 일이 너무 캥긴다.

        지난번 일이 너무 켕긴다.

와같은 뉘앙스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베끼다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는

켕기다 하나 뿐이고 캥기다는 사용되지 않는 말입니다.

따라서 고민할 것 없어 켕기다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한국어에서 ㅔ와 ㅐ는 같은 발음을 지니고 있어 상당한 혼란을 야기하는 모음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입장이라면 상당한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는데요.

 

더구나 요즘 영어를 발음 그대로 한국어로 표기하는 경우에도 ㅔ와 ㅐ를 많이들 헷갈려합니다.

레프팅 O 래프팅 X 

그냥 느낌적으로도 익숙한 부분은 ㅔ를 사용한 레프팅이 더욱 자연스러운데요.

하지만, 지금은 외래어를 표현함에 있어서 ㅔ와 ㅐ의 상용 모두 맞다고 표기한다고 합니다.

 

오늘 배운 베끼다와 켕기다 모두 ㅔ만을 사용하면되는데요.

앞으로 바쁜 업무처리 또는 글을쓰는 작업을 하실때 헷갈리지 마시고 베와 켕만을 기억하시며 됩니다!

 

 

 

안되다 안돼다, 안됩니다 안됍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거의 매일 하루에 하나정도의 포스팅을 올려야 합니다. 매번 글을 씀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맞춤법 검사기능을 사용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틀린 문장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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