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생리
만 13세가 넘어간 여성들은 2차 성징이 시작된 후 초경을 시작으로 가임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폐경이 오기 전까지 가임기가 지속되는데 보통 50대 전후로 폐경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임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1달에 한 번꼴로 생리현상을 겪게 되는데요.
생리는 착상을 준비하기 위해 형성되어 있던 자궁 점막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출혈과 함께 질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현상으로 생리기간 중에는 피로인 한 냄새와 한 번에 나오는 것이 아닌 몇 번에 나눠서 나오는 만큼 며칠 동안을 찝찝한 상태로 지내야 하는데요.
또, 호르몬 분비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지거나 우울감이 동반될 수도 있고 요통, 두통, 피로감 등이 느껴지는데 증상이 심한 분들의 경우 진통제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요.
생리 전 증후군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이 생리 전에 찾아오는 것을 두고 생리전 증후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심리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육체적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증상
심리적 요인으로 급격한 기분변화와 우울감, 그리고 평소보다 예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느끼기에 평소보다 짜증을 많이 내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별거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에스트로겐의 수치는 증가하고 행복을 담당하는 세로토닌의 수치는 저하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 게 됩니다.
육체적 증상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미열, 피부 트러블, 두통, 요통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통이 아주 심한 여성분들의 경우 서있는 것조차 힘에 겨워 주저앉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분들은 증상이 심한 날에는 과로 및 육체적 피로감이 심할 수 있는 행동 및 행위는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전 갈색혈, 갈색냉
생리 전에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을 관찰하면서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요.
갈색 혈, 갈색 냉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고,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적신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끝나고 난 후에는 냉의 양이 적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분비되는데요. 배란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점도가 묽어지면서 맑지만 끈적이는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배란시기가 지나고 생리주기가 가까워지면 냉의 색이 짙어지면서 갈색 냉 또는 갈색 혈이 나올 수 있는데요. 이렇듯 자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생리 전에는 갈색 냉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냄새나 악취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을 의심해보거나 자궁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대게 생리가 깨끗하게 배출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갈색 냉이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분비된다면 생리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아 남아있는 찌꺼기 및 어혈이 냉과 함께 섞여서 나오는 증상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착상혈
일부 생리 전에 발생하는 갈색혈의 경우 임신의 여부르 알려주는 착상혈인 경우도 있는데요. 주로 연분홍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일반적인 생리보다 소량으로 분비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흐른다기 보다는 속옷에 또는 휴지로 닦았을 때 묻어나오는 정도로 발생하며 생리주기와 유사한 시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일 생리전 발생한 갈색 혈이 착상혈로 의심이 된다 하시는 분들은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 가능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피임약 복용 중단 및 트리코모나스, 칸디다성 질염 등이 원인이 되어 갈색 냉, 갈색 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자 정확하게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그리고 몸이 제기능을 잘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 및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예방차원에서라도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교정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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